개인적으로 도시락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밥이 현미로 되어 있는데 먹어본 도시락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.밥과 반찬의 양도 적당하고, 무엇보다도 한꺼번에 대량 생산해서 판매하는 게 아니라 주문 받고 요리해서 배송해 주는 점이맘에 듭니다.각 도시락별로 느낀 점은1. 병아리콩그린커리 - 시금치로 만든 커리라는데 맛이 너무 좋습니다. 자극적이지도 않구요~2. 콩살두부지짐이 - 두부 맛이 좋습니다. 콩고기를 볶은게 있는데(처음엔 된장인 줄...) 함께 먹으면 맛 있습니다.3. 마라마파두부 - 마라의 향과 맛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.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개인적으로는 마라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만...(저는 채식주의자는 아닙니다~^^?)다만 좀 아쉬운 점은1. 도시락 선택의 폭이 3종 뿐이다.2. 반찬이 다양하지 않다.3. 무로 만든 피클 같은게 있는데 한꺼번에 전자렌지에 데우다 보니 이게 따뜻해져서 좀 아쉽습니다.4. 가격이 좀 비싸다. 주문 베이스로 요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좀 쌌으면...5. 수저를 공급해 주지 않는다.    물론 친환경 팩키지를 도입한 도시락인 점을 감안하면 수저 정도는 개인이 챙겨야겠지만 다른 도시락에 비해서는   좀 불편한 점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.건강한 채식을 맛있게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고, 대량 생산한 도시락이 아니라 주문 베이스로 요리한다는 점, 환경보호에 조금이나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랫만에 발견한 맛있는 도시락이라 생각하며 다음주를 위해 재주문을 했습니다~^^.